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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심수창 "난 방출된 것…은퇴식도 제대로 못했다"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과거를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심수창이 실패 경험 에 대해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심수창에게 "야구선수로 프로까지 가서 성공 한 걸로 알고 있다. 은퇴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에 심수창은 "은퇴한 게 아니다. 옷이 벗겨진 거다. 난 방출됐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 은 보통 성대한 은퇴 식을 한다. 그런데 난 은퇴식도 못했다. 친구들 이 조그마한 골뱅이집에서 은퇴 식을 해줬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심수창은 "건강 조절에도 실패했다. 팬들이 내게 '왜 그 렇게 건강하냐. 몸이 아파야 1군에 안 나오는데'라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그의 말을 들은 출연진은 안타까워 다. 심수창은 "조인성 선배와의 불화도 있었다" "내가 잘못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