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고액연봉자인 (465만달러) 최지만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2023년 8월 1일 리치 힐 (투수) 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트레이드 반대급부는

마이너리그 좌완투수 잭슨 울프, 마이너리그 외야수 에스투아르 수에로, 그리고 샌디에이고의 백업 1루수 알폰소 리바스 총 3명 입니다.

샌디에고는 이로써 남은 시즌동안 '윈나우' 를 선언했습니다.

"리치 힐"과 "최지만"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수 있는 선수 들이고

샌디에고가 가을야구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굳이 둘을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지만에게는 메이저리그 8번째 팀이며 피츠버그에서는 부상과 플래툰으로 출장기회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샌디에고는 지속적으로 좌타 거포자원을 찾고 있었으며 이제 최지만이 부합되었던것 같습니다.

7월 복귀이후 14경기에서 타율 0.268(41타수 11안타) OPS 0.929로 입니다.

11안타 중 홈런 4개 포함 장타가 7개에 달하는 점도 샌디에고의 마음에 쏙 들었던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 부터 김하성과 최지만이 함께 뛰는 장면을 볼수 있을것 같내요.

현재 샌디에이고는 52승 55패, 승률 0.486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 이고 선두와 격차는 8.5경기 입니다.

와일드카드를 통한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는 샌디에고의 남은 시즌 성적이 궁금해 지내요.